제주 강풍 동반 비…내일까지 최대 80㎜
시간당 20~30㎜ 강한 비
오후부터 시속 70㎞ 강풍
낮 최고 22~24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2.09.0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월요일인 28일 제주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내일(29일)까지 서쪽엣니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80㎜다. 산지에는 최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익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순간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제주 남쪽 먼 바다 등 해상에서도 시속 30~70㎞의 강풍이 불겠고, 파고는 1.5~4m로 높게 일겠다.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겠으니 해상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평년 7~9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평년 14~16도)로 분포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쌓인 낙엽으로 인해 낙상사고 등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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