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국 해녀 네트워크 구축'..제주도·부산시의회 공동 토론회

등록 2023.08.17 11:08: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와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위원장 안재권)는 오는 18일 부산시의회에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부산권역 순회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 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 요구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재)독도재단 김수희 교육연구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수희 교육연구부장이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한 뒤 박호형 제주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제주·부산 관계자 및 지역 해녀 대표 등이 패널 토론에 나선다.

'정부 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 요구 및 전국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이어지는 토론에는 강충룡 제주도의원, 임말숙 부산시의원,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 김정장 부산 기장군해녀협회장, 고미 ㈜크립톤엑스 제주사업본부장, 강승오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 강태구 부산시 수산정책과장이 참여한다.

박호형 제주도의원은 "현재 전국의 해녀는 전통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부터 국가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됐음에도 해녀보전 정책에 대해서는 지자체별 조례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적 한계가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 요구를 위해 한반도 해녀의 시작점인 부산시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해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