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2023 바이오유럽' 참가…"글로벌 빅파마와 미팅"

자사 파이프라인 연구 데이터 소개

[서울=뉴시스] 샤페론은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추계 ‘2023 바이오 유럽’(BIO EUROPE AUTUMN 2023)에 참가한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에 나선다.

샤페론은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추계 ‘2023 바이오 유럽’(BIO EUROPE AUTUMN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전문 박람회 중 하나로, 춘계와 추계 행사로 나뉘어 연 2회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샤페론은 글로벌 빅파마들과 만나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고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바이오마커 기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NuCerin), 나노바디(Nanobody)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파필릭시맙’(Papiliximab)을 개발하고 있다. 누겔은 최근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누세린은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샤페론 성승용 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오 유럽에는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 제니스 매코트 대표와 함께 참가한다”며 “다수 글로벌 빅파마들과 확보된 임상데이터를 공유하는 한편 미국 자회사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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