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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총선 앞두고 주요 인사 전담보호팀 조기 가동

등록 2024.01.03 13: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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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총선 앞두고 주요 인사 전담보호팀 조기 가동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경찰이 총선을 앞두고 주요 인사 전담보호팀을 조기 가동한다.

충북경찰청은 오는 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와 우발 대비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통상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만 경호 경력이 있는 경찰들로 구성된 전담보호팀을 가동해 정치인을 밀착 경호하지만,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으로 전담보호팀을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당대표 등 주요 인사의 현장 방문 시 사전 협의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핫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관할 경찰서장 등 지휘관이 직접 현장에 임장해 책임지고 지휘하고, 형사팀과 기동대 등 정복·사복 경찰을 적극 배치해 위해요소를 차단할 방침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4일 오전 광주 일정을 마친 뒤 오후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오전 10시30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공격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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