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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독일에 방문단 파견 '유럽시장 교두보' 기대

등록 2024.04.22 0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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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 모은다

김재욱(가운데) 군수가 독일 수도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재욱(가운데) 군수가 독일 수도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8박 10일 일정으로 독일에 방문단을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가톨릭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유럽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서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권선호 칠곡군의원, 박현동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등 칠곡군 방문단은 오는 28일까지 독일서 가톨릭 관광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왜관수도원과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 연합회 소속 형제 수도회인 독일 뭔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과 상트오틸리엔수도원 방문을 통해 칠곡군이 추진하고 있는 가톨릭 관광 활성화와 하노버 해외 무역 사절단 운영을 통한 지역 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했다.

칠곡군 방문단은 뭔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을 찾아 수도원장과 담당자를 만나 가톨릭 문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과 운영 비결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칠곡군과 왜관수도원이 추진 중인 가톨릭 종교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정보와 독일에 있는 국내 문화재의 왜관수도원 교류를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어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 8개 사로 구성된 해외 무역사절단과 독일 경제 전문가인 김인숙 박사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에 산재한 국내를 대표하는 가톨릭 문화 유산들의 유기적 결합, 문화관광 산업 육성, 유럽 시장 개척 등을 통한 해외 시장 다변화 정책은 지역 생존을 위한 전략적인 과제"라며 "종교인, 기업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더 큰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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