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상반기 수출액 212억 달러, 무역수지 94억7천만 달러
6월 무역수지 16억 달러…21개월 연속 흑자 달성
방산물자 등 중화학공업품, 작년비 583.2% 증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수출액 212억4500만 달러, 무역수지 94억7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수출실적은 전년도 상반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는 상반기 수출 성과는 도내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 제49회 일본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18회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참가를 추진해 우수한 제품을 해외시장에 알렸다.
이를 통해 수출 MOU 34건 2091만 달러, 수출계약 21개 사 240만 달러 체결 등 수출 증가세에 뒷받침했다.
15일 창원세관에서 발표한 지난 6월 경남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 33억9400만 달러, 수입 17억4500만 달러로 무역수지 16억49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1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승용자동차는 작년 6월 대비 21.3% 증가해 2022년 2월 이후 2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화학공업품은 자주포, 전차 등 방산물자 수출 확대에 힘입어 작년 6월 대비 583.2%나 증가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작년 6월 대비 EU는 30.4% 증가했고, 동남아 22.0%, 중동 7.3%, 미국 3.8%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에 일본 수출은 34.9%, 중남미는 34.7%, 중국은 8.% 각각 감소했다.
경남도는 하반기에 조선, 항공, 자동차 등 주력산업 분야별로 35회 해외 마케팅을 집중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폴란드 방위산업전시회(MSPO) 참가 등 글로벌 트렌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접수 중인 경상남도 지원사업은 UAE 방산수출사절단,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사업, 중소기업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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