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뿌리는 비염약 '콜즈록 나잘 스프레이' 출시

"긴 지속 시간 유지"

[서울=뉴시스] 스프레이형 비염 치료제 ‘콜즈록 나잘스프레이’ (사진=GC녹십자 제공) 2024.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GC녹십자는 옥시메타졸린 성분의 스프레이형 비염 치료제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옥시메타졸린염산염(이하 옥시메타졸린)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하 클로르페니라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코막힘, 콧물, 재치기, 알레르기성 비염에 긴 지속시간을 보인다.

옥시메타졸린은 비충혈제거제로 비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코 점막 충혈을 제거해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킨다. 자일로메타졸린 성분 대비 반응시간이 빠르고, 지속시간도 타 비충혈제거제 성분 대비 길게 유지된다.

클로르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해 콧물 및 재채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충혈제거제와 항히스타민제 복합제로 코막힘, 비염 증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는 스프레이형 용기로 제작돼 약물 입자가 일정하게 분사되며, 코 점막 안쪽까지 일시에 도달할 수 있다. 만 7세 이상 및 성인이 1일 3회, 1회 1번씩 양쪽 비강에 분무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환절기에 들어서며 비염 증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는 타 제품 대비 수 초 내에 반응하는 빠른 액팅시간과 긴 지속시간으로 환절기 비염 대비에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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