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6사단, '군인가족의 날' 부대 개방…'헌신·노고' 감사

군인가족, 원주 고교생, 상지대 ROTC 등 초청

미래 전투 체계 현시…학생들 진로 함께 고민

[원주=뉴시스] 10일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군인가족 초청 행사가 열린 가운데 군사경찰특수임무대(SDT)대원들이 대테러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육군 제36보병사단 제공) 2024.10.10. [email protected]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1회 군인가족의 날' 부대개방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초청된 인원은 군인가족 50명과 원주지역 고등학생, 상지대학교 ROTC 등 120명 등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군인가족에 대한 감사함은 물론 육군의 현재 모습과 우수인력 획득을 위한 홍보설명회, 워리어 플랫폼·드론 등 첨단 전투장비를 포함한 미래 전투체계 현시를 통해 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원주=뉴시스] 10일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군인가족 초청 행사가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상지대 ROTC학생들이 드론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육군 제36보병사단 제공) 2024.10.10. [email protected]

행사는 ▲부대소개영상 시청과 가족단위 사진촬영 ▲혁신적으로 개선한 인공지능(AI) 교육장, 메디컬센터, 병영식당 견학 ▲원주 미래고 학생들의 코딩값을 입력한 드론 비행 시연 ▲사단 정찰·투하·수소 드론과 안티드론돔 시연 ▲워리어플랫폼 장비 관람 ▲군악대 버스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국방혁신 4.0시대 미래 육군을 책임질 우수 인재 모집 홍보와 양성을 위한 비전·전망을 제시, 진로소개 교육 시간을 통해 미래 안보의 주역인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뉴시스] 10일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군인가족 초청 행사가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군인가족과 원주권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36보병사단 제공) 2024.10.10. [email protected]

하헌철 36사단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군인가족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대한민국 수호할 국가안보의 주역들이 군의 달라진 시스템과 직업 군인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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