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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영자건거 '타슈', 1000대 확충·대여소 90곳 확대

등록 2024.12.11 10: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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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된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 (사진=대전시 제공). 2024. 12. 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된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 (사진=대전시 제공). 2024. 12. 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이달 중 공영자전거 ‘타슈’ 100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타슈는 총 5500대가 운행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타슈는 체인케이스 꿈씨 디자인 삽입, 스탠드 안정성 강화, 변속기 보호대 녹 방지, 물받이 모양 변경과 충격 찌그러짐 방지 등 여러 기능을 개선했다.

대여소도 기존 1190곳에서 90곳을 추가 확충했고, 원도심에 대여소를 집중 배치해 타슈 이용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대여소는 15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영자전거의 무단 사용, 사유화, 고의 파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1월부터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를 도입한다.

새롭게 개선된 타슈 앱은 기존 회원도 처음 1회에 한해 업데이트 후 본인인증 절차를 해야 타슈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타슈는 11월 기준 이용량 535만 건을 기록, 2021년 52만 건에 비해 약 10배 증가했다. 이 결과 최근 광주광역시 의회에서 타슈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는 등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타슈의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속적인 타슈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대전을 일류 자전거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지고 타슈를 소중하게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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