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포기 말아요" 광주 북구, 청년도전 지원사업 나선다
구직단념·자립준비 청년 등 276명 선착순 모집
프로그램 제공, 참여수당 등 최대 350만원 지급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구직단념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해 취업을 돕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거나 취업에 대한 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광주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 대상이다. 총 27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직 준비 정도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밀착상담과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프로그램을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등 기간별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1인당 350만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 이후 3개월 이상 사후관리를 제공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이나 사업 수행기관인 지역고용정책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을 이끌 청년들이 취업 시장에 적극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청년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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