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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소년 학업·문화·건강·여가생활 등 지원 강화

등록 2025.01.25 0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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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청소년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5.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청소년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5.0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다양한 정책으로 청소년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가정불화, 학대, 폭력 등 이유로 가정 밖으로 나온 청소년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다.

도내에는 7개의 청소년 쉼터가 운영돼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의식주는 물론, 학업, 심리 상담, 문화 여가 활동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늘이는 한편 청소년쉼터를 퇴소한 청소년들에게 자립지원수당을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여 최대 60개월을 지원한다.

도내 청소년 쉼터 7곳은 경북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안동), 경북남자단기청소년쉼터(구미), 포항시 남자중장기, 여자중장기, 여자단기청소년쉼터, 경주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구미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이다.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을 위해선 도 및 14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습 지원, 자격 취득, 기술 교육, 취업 훈련 등을 지원한다. 학습지원을 위해선 17개 시군의 학원 강사와 대학생 등 200명으로 구성된 '경북 학습지원단'을 운영해 검정고시와 대학 입시를 지원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선 22개 직종의 협력업체와 연계해 기술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수련관, 수련원, 문화의집 등 청소년 수련시설 58곳을 활용해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과 전남 청소년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사업을 진행해 경북 전통 문화와 첨단 기술 및 글로벌 문화를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 청소년 페스티벌, 전국힙합댄스 경연대회, 비보이 등 각종 문화행사와 인성교육 현장교실과 비만탈출 건강 프로젝트 등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여성가족부, 경북도, 안동시가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안동컨벤션센터에서 2박 3일간 연다. 이 행사에선 200여개 홍보부스와 함께 APEC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교육을 위해 청소년성문화센터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로 찾아가는 성교육도 한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과전쟁본부장은 "청소년 복지 정책을 더욱 늘여 모든 청소년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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