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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성현아, 신우신염 투병 "입원할 형편 안돼"

등록 2025.02.08 12: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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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성현아. (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성현아.  (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성현아(50)가 신우신염 투병 사실을 밝혔다.

성현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걸려본 적도 없었던 신우신염이라는 걸 앓고 있다"고 적었다.

"많은 스트레스 때문인 거 같은데 정말 너무 아프다. 허리가 아파서 디스크인 줄 알고 갔다가 내과로 갔더니 진료의뢰서 끊어주셔서 큰 병원 갔다. 신우신염이라더라"고 털어놨다.

성현아는 "바보 같이 제가 시간 허비하다가 병을 키운 꼴이 되어서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빨리 낫는 병이 아니라서 입원해서 주사 치료를 계속 받으면 좀 빠르게 낫는다고 하는데, 방학 중이라 입원할 형편이 안 된다"고 말했다.

"몸이 아프니 집안 꼴도 엉망이고 마음도 황폐해져서 조금만 저 쉬다 돌아올게요. 아무런 말도 없이 가는 건 예의가 아니라 짧게나마 글 남겨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빨리 회복되길 바래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세요", "어여 나으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신우신염은 신장, 신우 등 상부 요로계에 감염이 발생한 상태다. 신우신염이 발생하면 발열, 오한, 구토, 허리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배뇨통,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성현아는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美)'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사랑의 인사'(1994~1995) '열애'(1997) '이산'(2007~2008) '자명고'(2009) 'TV소설 파도야 파도야'(2018) '불새 2020'(2020~2021), 영화 '할렐루야'(1997) '보스 상륙 작전'(2002)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주홍글씨'(2004) '애인'(2005)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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