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서산시, 전과정 인프라 구축한다
지난해 말 제3기 수소도시로 선정돼 국·도비 195억원 확보
주거·교통·인프라·지역특화 분야 7개 세부사업 추진
![[서산=뉴시스] 충남 아산시가 운영 중인 친환경 수소전기 도로분진 노면청소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18/NISI20240318_0001503855_web.jpg?rnd=20240318104409)
[서산=뉴시스] 충남 아산시가 운영 중인 친환경 수소전기 도로분진 노면청소차.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3기 수소도시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과 도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교통·인프라·지역특화 분야, 7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돼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목표다.
시는 주거 분야에서 440㎾ 연료전지 1기를 구축하고 주거·공공시설에 전기와 열 공급은 물론 주변 설비로 열 배관 및 버퍼 탱크를 설치한다.
여기에 시는 수소 공급을 위한 튜브트레일러 4대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소버스 6대와 수소청소차 6대를 보급해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과 도심 내 탄소배출 감소를 도모한다.
시는 또 인프라 분야에서 롯데케미칼 정문 수소 생산시설부터 에너지슈퍼스테이션까지 공급할 약 2㎞ 수소 배관도 구축하기로 했다.
부석면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에는 도심항공교통(UAM)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및 태양광 연계 1㎿급 수전해 시설도 설치해 친환경 수소도 생산한다.
특구 스마트팜 단지에는 440㎾ 연료전지 1기를 설치해 농업 에너지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이를 구체화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수소도시 사업을 통해 서산시가 수소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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