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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이찬희 교수, 고주파 부정맥 치료 100례 달성

등록 2025.02.16 12: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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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3D로 구현된 영상을 확인하며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는 이찬희 교수 (사진=영남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3D로 구현된 영상을 확인하며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는 이찬희 교수 (사진=영남대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병원 심장내과 이찬희 교수가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16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은 서혜부 혈관을 통해 심장 내부로 전극도자를 삽입해 고주파 또는 냉각 에너지로 빈맥성 부정맥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또한 심장 내 초음파와 3차원 지도화 영상을 이용해 심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이에 방사선 노출 없이 카테터의 위치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술은 현재 국내 극소수의 숙련된 전문의에 의해서만 시행되고 있다.

또 이 시술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안전하다.

일반적으로 전기생리 검사실 의료진은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술 시 납 가운을 입어야 하지만 이 시술의 경우에는 납 가운을 입지 않아도 된다.

특히 이 교수는 2021년부터 이 시술을 시작해 일부 부정맥에 적용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샌프란시스코 대학(UCSF) 연수 후 2024년부터 심방세동뿐만 아니라 심방조동, 심방빈맥,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에 걸친 대부분 부정맥 질환으로 범위를 확장해 시술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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