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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 갈아주고 병원도 동행"…대구 달서구 달수·달희단이 뜬다

등록 2025.02.16 1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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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 달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5.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달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5.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고독사 예방 돌봄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단 '달수·달희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청은 달서시니어클럽,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유사 경력자 7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7개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종합복지관, 두류은빛복지관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달서구 생활 수리 기동단(달수단)은 취약 1인 가구를 방문해 전등 교체, 욕실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등 생활 불편을 해결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독사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달서구 희망 돌봄단(달희단)은 건강관리가 어려운 위험 가구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치매 예방과 인지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복약지도,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독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새로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없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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