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연 부여군의원 "배수장 수문관리 못해 수해 피해 키워"
"인재 오명 받지 않도록 근본 대책 마련해야"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덕연(국민의힘·다선거구) 부여군의원이 18일 제290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부여군의회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1772945_web.jpg?rnd=20250218163432)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덕연(국민의힘·다선거구) 부여군의원이 18일 제290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부여군의회 제공) 2025.0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조덕연(국민의힘·다선거구) 부여군의원은 18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일부 배수장의 수문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더욱 키웠다"며 "이제부터라도 진정성을 갖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제때에 수문을 열어 배수만 신속하게 했어도 피해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인재(人災)'라고 하는 주민들도 있다"고 전하면서 "일부 배수장은 펌프 시설 및 수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역 농민들의 민원이 매년 제기된다"고 꼬집었다.
또한 "현재 부여군 내 83개 배수장 중 14개는 부여군이, 69개는 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으나 이원화된 관리 체계로 인해 행정 비효율성이 발생하고 있다"지적하면서 개선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배수장의 정상 작동여부를 집중호우 전에 확인하고 관리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처우를 개선해야하며 부여군과 농어촌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배수장 관리 전담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배수장 관리가 더 이상 '인재'라는 오명을 받지 않고, 농민들의 안전과 생계를 위해서는 배수장 관리의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며 "군과 농어촌공사는 배수장에 따른 피해를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