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강남초교 어린이들, 파크골퍼 꿈 키운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

마루 파크골프 스크린장서 전문 강습

[안동=뉴시스] 안동시 강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안동 마루 파크골프 스크린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다. 2025.02.19.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한 초등학교가 파크골프를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안동 강남초등학교에 따르면 올해 '겨울방학 늘봄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파크골프스크린 강좌를 개설했다.

이 학교 재학생 30여 명이 최근 도내 최대 규모로 개장한 안동 '마루 파크골프스크린장'에서 주3회(1일 90분) 전문 강습을 받으며 파크골퍼의 꿈을 키우고 있다.

파크골프스크린 강좌는 이론 및 기본 스윙 동작 등으로 구성된다.

유소년 프로그램인 점을 감안, 게임 매너 교육도 겸하고 있어 실제 생활체육을 통한 인성교육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지역 일부 초등학교는 물론 중등학교와 대학 등에서도 강좌 개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파크골프스크린 강습에 매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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