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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날 추워지면 악화…방치하면 큰일인 이유

등록 2025.02.23 18:01:00수정 2025.02.23 18: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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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개선 위해 관리 필요"

[서울=뉴시스]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블로그) 2023.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블로그) 2023.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3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기능에 이상을 주는 흔한 질환이다.

노화,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등 영향으로 시기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남성이라면 누구나 전립선비대에 따른 배뇨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이 중 50세 이상 중·장년 남성의 경우 증상 발생률이 높아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23년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153만명을 넘었는데, 봄·여름보다 가을·겨울에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낮은 기온이 전립선과 방광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전립선 주위의 요도와 방광혈관이 수축되고, 방광 평활근이 과민해지면서 배뇨 장애가 심해질 수 있다.

또 여름보다 땀을 통한 수분 배출이 줄어들어 소변량이 증가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면역 기능이 저하된 고령자의 경우 감기약에 포함된 항히스타민제 등 영향으로 배뇨 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럼에도 전립선비대증을 단순한 노화 과정으로 여기고 방치하거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요도 폐색, 방광 기능 저하, 나아가 신장 기능 장애까지 초래할 위험이 있어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

치료제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들이 나와 있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거나, 증상 개선을 위해 여러 약제를 병용한다.

일반의약품으론 동국제약이 생약성분의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을 소개했다. 건강기능식품이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수준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과 달리, 카리토포텐은 전립선비대에 의한 야뇨, 잔뇨, 빈뇨 등 배뇨장애 개선에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의약품이다.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는 불포화 지방산 및 피토스테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성분이 함유된 생약성분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는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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