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4호점 개소식

오후 4시, 영도구 동삼동

폐플라스틱 수거, 커피박 자원순환단도 운영

[부산=뉴시스] 25일 오후 문을 여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 소재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4호점 내부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2025.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영도구 동삼동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4호점 개소식을 갖는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폐플라스틱 수거 ▲노인일자리 창출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및 환경체험 ▲친환경 제품 판매 및 기금 적립 등의 성과를 내며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대표 사례가 되고 있어 유엔, 태국, 동티모르, 인천시, 제주도 등에서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개소하는 4호점은 폐플라스틱 자원재순환 활동과 함께 커피박 자원순환단도 운영한다. 영도 관내 카페와 연계해 커피박을 수집, 건조, 분쇄해 새활용 물품을 제작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유성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영번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상무 등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상반기 내에 5호점을 포함해 올해 안에 신규 5~6곳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16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고령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센터의 지속적인 확산은 진정한 예방적 복지를 선도하는 실천 방안이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센터를 세계적으로 전파하고 이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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