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의과학대 한방약재과 졸업생들 발전기금 기탁 등

[부산=뉴시스]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열린 2024학년도 제51회 학위수여식에서 한방약재과 23학번 졸업생들이 발전기금 755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동의과학대 제공) 2025.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열린 2024학년도 제51회 학위수여식에서 한방약재과 23학번 졸업생들이 발전기금 755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졸업생은 모두 성인학습자로, 열정과 향학심으로 대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대학과 학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모았다.

학생들은 2020년부터 매년 기부 전통을 이어오면서 모교와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1545만원이다.

동의과학대 한방약재과는 성인학습자 특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유일한 한약재 관련 2년제 학과로 올해 개설 20주년을 맞는다.

◇부산대 정주철 교수, 전국국공립공과대학장협의회장 선출

부산대학교는 정주철(도시공학과 교수) 공과대학장이 전국국공립공과대학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33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뉴시스] 부산대학교는 정주철(도시공학과 교수) 공과대학장이 전국국공립공과대학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33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부산대 제공) 2025.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1년 간이다.

그는 2010년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2023년부터 공과대학장을 맡아 왔다. 부산대 캠퍼스부본부장을 역임했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탄소중립위원회 지역위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1992년 설립된 전국국공립공과대학장협의회는 전국 31개 국·공립대의 25개 공학계열 학장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공과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해양교류 꾸러미 배포

국립해양박물관은 3월4일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해양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해양교류 꾸러미'를 배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2020년부터 운영 중인'찾아가는 국립해양박물관'의 교구재 배포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해양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는 전국 40개 초등학교에 '해양교류 꾸러미 – 탐험GO 항해GO' 총 25세트 배포할 예정이다.

이 꾸러미에는 향신료 산지와 무역 항로를 찾아볼 수 있는 활동지, 스파이시루트 페이퍼 선박, 항해 도구를 활용한 만화경과 향신료 4종 슬라이드 등이 포함돼 있어 항해 기술이 무역에 미친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활동지 내 만들기 영상 QR코드로 교사와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의 신청은 3월4일부터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https://www.mmk.or.kr/)을 통해 선착순 진행되며, 신청 학교에는 4월14일부터 꾸러미가 배송될 예정이다. 우수 참여 후기로 선정된 학교에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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