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째즈, 차트 호성적 '모르시나요'…음원사재기 루머에 "법적대응"
![[서울=뉴시스] 조째즈.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3/NISI20250303_0001782155_web.jpg?rnd=20250303203544)
[서울=뉴시스] 조째즈.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째즈가 지난 1월7일 발표한 데뷔곡 '모르시나요'는 이날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에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11년5개월 만에 발매한 솔로 음반인 정규 3집 '위버멘쉬'가 음원 차트를 휩쓸고, '음원강자' 아이브 역시 상위권에서 굳건한 가운데 이례적인 열풍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멜론 외 지니, 바이브, 벅스 등의 음원 플랫폼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3년 발매된 다비치의 원곡을 조째즈가 리메이크했다. '도깨비', '태양의 후예', '호텔 델루나'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한 밴드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조째즈의 허스키한 보컬, 애절한 가창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노래방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조째즈는 일부 활동 이력이 있지만, 사실 무명에 가깝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2016)에 본명으로 출연한 적이 있고, TV조선 '미스터트롯2'(2022~2023)엔 왕준이라는 가명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조째즈의 갑작스러운 음원 돌풍에 일각에선 사재기 루머가 퍼지자, 소속사 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브라더후드엔터는 "조째즈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을 포함한 게시물 등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본 사안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명백하게 말씀드리지만 음원 사재기는 불법이자 범죄다. 저희 회사에서는 절대 음원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르시나요'의 이번 흥행엔 스타들과 숏폼을 통한 입소문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사이먼 도미닉, 나나, 이동휘, 그레이, 조세호, 방예담, 홍윤화 등이 소셜 미디어에 조째즈와 '모르시나요'를 언급했다.
또한 인기 유튜브 뮤직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장식하고, 틱톡, 릴스 등 다양한 숏폼 동영상에서도 회자되는 중이다.
조째즈와 별도로 역시 무명이던 가수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 역시 유명 스타들의 언급이 음원 차트 상승세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최근 음원차트 상승세로 황가람이 주목 받으면서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그가 노숙생활 등 어려운 생활을 한 과거를 털어놓고, 이에 대해 MC 유재석·조세호가 공감하는 모습이 소셜 미디어에서 퍼지면서 '나는 반딧불'이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서 버티는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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