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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새 단장 마쳤어요"

등록 2025.03.10 1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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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일 재개관 기념 행사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입구 캐릭터 조형물. (사진=국립해양박물관 제공) 2025.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입구 캐릭터 조형물. (사진=국립해양박물관 제공) 2025.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새 단장을 마치고 10일 오후 2시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2012년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이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해양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022년부터 최신 전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전시실 등 박물관 시설을 전면 교체해 왔다.

이 중 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부터 1년간 추진된 개편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과 전시물을 전면 교체하고, 동반 가족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방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새 단장을 마친 어린이박물관은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바다 여행'을 주제로 상설전시를 운영한다. 이 전시는 바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험하면서 해양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보고 미지의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 1부 바다로 모험을 떠나요, 2부 바다와 더불어 살아요, 3부 바다로 내일을 꿈꿔요 등 3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어린이들이 바다 탐험가가 돼 바다 속 괴물이야기와 항해도구 체험 등 미지의 바다를 탐험한다. 2부에서는 바다 소리, 색 등 감각 체험과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양문화 유산 학습을 통해 우리 가까이 살아 숨 쉬는 바다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3부에서는 해저도시를 통해 미래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해보고, 기후위기, 해양생물보호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5세 이하 어린이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유아 공간 '섬마을 놀이터'에서는 발달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 놀이물과 감각 체험물이 준비됐다.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어린이박물관은 평일 5차례, 주말 및 공휴일 6차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섬마을놀이터는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어린이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1~15일 어린이박물관 전시 특별해설,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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