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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지난해 매출 2286억원…"2년 연속 최대 실적"

등록 2025.03.13 15: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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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200억원…15.6% 증가

[서울=뉴시스] 메디톡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디톡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연결기준 작년 매출 2286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순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 3.4%, 15.6%, 63.5% 증가했다.

주요 사업 부문인 히알루론산 필러의 실적 호조와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성장으로 최대 매출을 냈다고 설명했다.

필러 부문의 경우 국내와 해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 17%, 5% 성장했다. 톡신 부문은 3분기 1공장 가동률 감소와 4분기 일부 수출 국가의 GMP 재인증이 지연된 영향으로 해외는 9%, 국내는 4% 감소했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3공장이 해외 수출 물량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해, 올해는 1공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는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지급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개선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올해는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뉴럭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신청 등으로 메디톡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PF30'과 유전자재조합 톡신 'MT951' 등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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