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 내륙 첫 청소년 해양교육원 4월부터 운영
![[안동=뉴시스]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사진=경북도 제공) 2025.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3/NISI20250323_0001798258_web.jpg?rnd=20250323092537)
[안동=뉴시스]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사진=경북도 제공) 2025.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내륙 최초의 청소년 해양 교육시설인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173억원(국비 98억 원, 지방비 75억 원)이 투입돼 상주시 낙동면 낙동1길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로 건립됐다.
교육원 내에는 수영장(25m 4레인), 잠수풀(폭 5m, 길이 8m, 깊이 5m), 강당, 교육실, 의무실 등 체계적인 해양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이 갖춰졌고, 최대 100여 명의 숙박이 가능한 22실의 생활관도 조성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생존수영, 선박사고 훈련 등 해양 안전교육 ▲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패들보드 등 해양레저 스포츠 ▲해양 생태·보호·홍보, 리사이클링 굿즈 만들기 등 해양 생태·환경의 3개 분야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양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재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등 미래 해양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양 관련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3년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7일부터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교육원 개원으로 내륙지역 청소년을 교육하고 해양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인근 수상레저센터, 내수면 관상어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해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 레저 관광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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