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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소나무류 이동 특별 단속 "재선충병 확산 방지"

등록 2025.04.01 1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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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창녕군이 마을 주민들에게 소나무류 이동단속에 관한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창녕군이 마을 주민들에게 소나무류 이동단속에 관한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13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건전한 유통 및 취급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화목을 사용하는 농가를 포함해 총 435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수막과 리플릿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소나무류 이동 제한에 대한 내용을 홍보한다.

점검 사항으로는 소나무류 원목 취급 및 적치 현황, 생산·유통 자료 확인, 소나무 땔감 소각 지도, 이동 금지 계도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을 방지하고,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이동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그리고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속 기간 중 적발된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다"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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