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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산지구 고층공공임대 공동주택, PC공법으로 건축

등록 2025.04.07 14: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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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실증사업 공모 선정

[수원=뉴시스] 하남 교산 A1블록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하남 교산 A1블록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2025.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동주택 건축 실증 사업' 공모에서 한양대 에리카(ERICA) 연구단과 함께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PC공법은 철근 기둥, 보, 슬래브, 벽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현장 타설 방식의 철근콘크리트(RC) 공법 대비 인력난 해소, 안전사고 감소, 공기(工期) 단축, 먼지·소음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GH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A1블록(통합공공임대)에 PC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PC 공동주택의 고성능·고층화·표준화 실증사업을 구현할 계획이다.

하남교산 A1블록은 올해 민간 참여사업자를 선정해 2029년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GH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20층 이상 고층화를 목표로 하는 공정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표준설계안을 수립하는 등 기존 재래식 PC 공법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실증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지에서 PC공법을 적용한 모듈러주택을 시공해 적기에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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