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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업 현장지원 정책, 전국서 벤치마킹"

등록 2025.04.09 06: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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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9일 오후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 건설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5.02.19.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9일 오후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 건설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다른 지역 지자체들이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잇따라 울산을 방문하고 있다.

울산시는 9일과 10일 이틀간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체(GS 칼텍스 등)와 지역 방송사 등이 기업 현장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울산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기업 현장지원과 규제개선 사례 등을 확인해 기업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여수 방문단에게 구체적인 지원 사례를 설명하고, 그동안 축척한 기업 현장 지원 비법을 아낌없이 전달한다.

방문 첫날인 9일 오후 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현장지원 사례, 규제개선 사례 및 질의응답 등 전반적인 기업 현장지원 정책 등을 청취한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다.

10일에는 남구 여천동을 방문해 장생포 폐선부지 활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S-OIL 관계자를 만나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효과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시의 현장 중심 지원이 기업 성장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도 청취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2월부터 도청 기반산업과장이 목포 HD삼호중공업에서 현장 근무에 나선다. 울산시의 HD현대중공업 간 인사교류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이 밖에도 대구와 부산, 대전, 제주 등 여러 지자체에서도 울산을 방문해 기업 지원 정책 등 시의 다양한 정책들을 접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기업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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