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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서 도주하던 고속보트 1척 나포…밀입국 조사중

등록 2025.04.29 22:04:02수정 2025.04.29 22: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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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함정 2척과 합동작전 벌여 45분간 추적 끝 붙잡아

보트에는 중국인 추정 7명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져

현재 밀입국·불법조업 여부 등 조사 중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 서격렬비도 북서방 약 95㎞(51해리) 인근 해상에서 도주 중인 소형 고속보트 1척을 태안해경 고속단정 2척이 추적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 서격렬비도 북서방 약 95㎞(51해리) 인근 해상에서 도주 중인 소형 고속보트 1척을 태안해경 고속단정 2척이 추적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가 29일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던 소형 고속보트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께 서격렬비도 북서방 약 95㎞(51해리) 인근 해상에서 소형 고속보트 1척이 이동하는 것을 발견하고 정선명령을 내렸다.

이에 불응한 보트는 시속 약 60㎞ 속력(32노트)으로 중국 방향으로 도주했다.

곧바로 추적에 나선 해경은 대형함정 2척과 합동작전을 벌여 고속단정을 이용, 약 45분간 추적 끝에 이 보트를 붙잡았다.

300마력 고속엔진 3대가 장착돼 있던 이 보트에는 중국인으로 보이는 7명이 타고 있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검거된 선박과 승선원은 태안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여부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라며 "밀입국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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