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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구립도서관서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

등록 2025.05.12 1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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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사업 선정, 체험·탐방 결합 프로그램 선보여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5개 구립도서관에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일곡도서관은 '무형유산 후계자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수업', 양산도서관은 '명작을 읽고, 명화를 보고, 명곡이 흐르는 시간'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통과 예술을 주제로 단순한 강의를 넘어 현장 체험·탐방을 결합, 인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것에 중점을 뒀다.

중흥도서관 '철학의 위안', 운암도서관 '문명의 횡단자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세계 명작 극장', 양산도서관 '글쓰기로 조각하는 인간의 삶', 신용도서관 '미술사를 걷다 지혜에 닿다' 등 4개 도서관도 지혜학교를 연다.

심화 학습을 원하는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철학과 문학, 예술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일상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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