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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 비서관 사칭' 당원 비상징계 "제명"

등록 2025.05.21 17:32:51수정 2025.05.21 18: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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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 전화해 후보와 구청장 면담 요청

수상히 여긴 구청서 민주당에 즉각 제보

[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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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 비서관을 사칭한 광주지역 당원 A(30대)씨를 비상징계를 통해 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광주 5개 구청 비서실에 전화를 걸어 이 후보 비서실 비서관이라고 사칭하며 후보자와 구청장의 면담을 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당은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구청의 제보로 사실을 확인했으며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광주시당이 비상징계 청원을 제출한 지난 20일 즉각 비상징계를 결정했다.

양부남 광주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최근 선거캠프 등 활동을 빙자하거나 명함을 도용해 노쇼 및 금품갈취 등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신고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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