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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태국교민회, STX 후원 자국음식잔치 진행

등록 2025.05.25 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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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주민센터 식당에 100여 명 참석

[창원=뉴시스]25일 낮 경남이주민센터 식당에서 경남태국교민회 주관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 2025.05.2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25일 낮 경남이주민센터 식당에서 경남태국교민회 주관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 2025.05.2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이주민센터는 25일 낮 센터 식당에서 경남태국교민회 주관으로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태국 이주민과 내국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팟따이(태국 카레), 솜땀(샐러드), 트라꼬(코코넛 후식) 등 음식을 나눠먹고 전통춤 공연도 즐겼다.

기름진 평야와 따뜻한 기후가 빚어낸 풍요의 나라, 태국은 불교의 번성과 맞물려 고대부터 화려한 남방 아시아 문화를 꽃피웠다.

현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식과 관광의 고장으로 명성이 높으며, 1년 내내 다양한 축제가 끊이지 않고 열린다.
 
한 달 동안 행사를 준비한 피케오 경남태국교민회 대표는 "경남에 태국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국음식잔치를 자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한국 사람들은 태국에 대해 불교, 관광지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다문화 다민족 국가로서 태국이 가진 매력은 어마어마하다"면서 "다민족 국가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에게는 태국의 포용적 문화 역량이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통계 기준 경남에 거주 중인 외국인주민 중 태국 출신은 1만7000여 명으로, 베트남 2만4000여 명 다음으로 많다.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는 2016년 STX복지재단 후원으로 시작하여 코로나19 방역 기간을 제외하고는 연중 14개국 교민회가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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