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아동 '유기농 유제품' 제공…보령시·우유창고 맞손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 유제품 지원 협약

[보령=뉴시스] 우유창고 이수호 대표(왼쪽)와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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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26일 시장실에서 관내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시 소재 유기농 유제품 생산업체 우유창고 이수호 대표와 유제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유제품을 정기적으로 지원,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유창고는 기존에도 지역 내 홀몸어르신 및 취약가구에 유기농 유제품을 제공해왔다. 또 인구 소멸과 아동 인구 감소의 위기감을 느껴 올해부터 아동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양질의 유제품을 접하며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귀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우유창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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