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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멍게 수출길 넓히나…통영시, 中단저우시와 농수산 협력 MOU

등록 2025.05.26 13:00:17수정 2025.05.26 14: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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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 확대 및 농수산업 기술 교류 기반 마련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3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사진, 오른쪽)과 단저우시를 대표한 천양(陈阳) 시장이 양해갹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3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사진, 오른쪽)과 단저우시를 대표한 천양(陈阳) 시장이 양해갹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는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지난 23일 개최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단저우시를 대표한 천양(陈阳) 시장을 비롯한 잔롄커(詹连科) 비서장, 리치민(李启民) 상무부주임, 천궈빈(陈国斌) 농업농촌국장이 등이 참석했고, 통영시에서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행정국장, 수산경제환경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환영과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MOU 체결은 통영시와 중국 단저우시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농·수산업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의 시장이 우호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상호 전달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신뢰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하이난성 핵심 항만도시인 단저우시와의 협력을 통해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 멍게 등 신선한 수산물과 중국 단저우시의 열대과일 등 농산물 간의 상호 교역을 추진하고, 농수산 관련 기술 교류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양 지역경제의 공동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하이난성의 물류거점인 단저우시 양푸항의 한국 무역 항로 개설을 추진 중으로 이는 통영시 수산물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와 교역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3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서 단저우시 천양(陈阳) 시장을 비롯한 잔잔롄커(詹连科) 비서장, 리치민(李启民) 상무부주임, 천궈빈(陈国斌) 농업농촌국장, 천영기 통영시장(사진, 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행정국장, 수산경제환경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3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서 단저우시 천양(陈阳) 시장을 비롯한 잔잔롄커(詹连科) 비서장, 리치민(李启民) 상무부주임, 천궈빈(陈国斌) 농업농촌국장, 천영기 통영시장(사진, 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행정국장, 수산경제환경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양(陈阳) 단저우시장은 “통영시는 수산업과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서 단저우시와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농수산업과 관광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파트너가 돼 공동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는 대한민국 수산1번지의 도시로서 이번 단저우시와의 MOU 체결은 통영 수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저우시 방문단은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인 제승당을 견학하고 통영의 주요 수산물 가공시설 및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수산업과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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