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회발전특구 3차 추가 신청…밀양·창녕·하동 포함
![[창원=뉴시스]경남도, '기회발전특구' 기존 지정 및 추가 지정 추진 산업단지 위치 및 개요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609_web.jpg?rnd=20250530140015)
[창원=뉴시스]경남도, '기회발전특구' 기존 지정 및 추가 지정 추진 산업단지 위치 및 개요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5.30. [email protected]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경남도는 지난해 1차로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해상풍력 지구, 2차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관광 지구와 창원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모빌리티 지구 총 439만㎡(133만 평)에 대해 신청해 지정 받았다.
이번 3차 지정 신청 지구는 창녕 대합·영남일반산업단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지구, 하동 대송산업단지 이차전지 모빌리티 소재 지구,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미래첨단소재·부품 지구로 총 221만㎡ 규모다.
창녕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지구는 61.7만㎡(18.7만평) 규모로, 오는 2030년까지 선도기업(앵커기업) ㈜유림테크,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17개사에서 4485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항공기 등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하동 이차전지 모빌리티 소재 지구는 86.8만㎡(26.2만평) 규모로, 오는 2029년까지 선도기업인 ㈜엘앤에프 등 6개사에서 8482억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 공장, 폐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밀양 미래첨단소재·부품 지구는 72.8만㎡(22만평) 규모로, 오는 2027년까지 선도기업 ㈜한국카본, ㈜스페이스프로, ㈜보광 등 13개 기업에서 2797억원을 투자해 나노기술을 활용한 복합소재와 방산소재·부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3차 신청으로 기회발전특구 총면적은 660만㎡(200만 평)가 되어, 도 단위 상한면적을 다 채우게 된다.
이에 도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로 660만㎡(200만평) 확대를 건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3차 신청을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주요 선도기업(앵커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군 특구계획 수립용역 점검회의도 개최했다.
또,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달 특구 계획을 심의·의결했고, 경남도는 그 결과에 따른 자료 보완과 산업부 사전 협의 등을 진행했다.
특구 지정 여부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의 현장 컨설팅과 실무위원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혁신분과위원회와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종 확정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에서 신청 가능한 최대 면적인 660만㎡가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남은 산업부와 지방시대위원회 일정에 차질 없이 대응해 이번에 3차로 신청한 창녕 하동 밀양 지구도 특구로 지정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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