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설악산 출입금지구역서 60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져

등록 2025.05.31 18:30:37수정 2025.05.31 18:40: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설악산 출입금지구역서 60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져


[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31일 오전 4시께 출입이 금지된 설악산 서북능선 안산 일원에서 A씨(63)가 약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산악회 회원 일행들과 이날 새벽 2시~3시 사이 출입이 금지된 안산 일원에서 10m 가량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은 차량으로 약 40분 이동 후, 다시 도보로 3~4시간 이상 산행이 필요한 험준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산사무소는 특수산악구조대를 긴급 소집, 환동해특수대응단 및 인제소방서 산악구조대와 합동으로 이날 오전 6시 30분께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설악산국맂공원은 앞으로도 불법산행 및 모집산행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제보 접수를 병행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