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종갓집 활용 문화유산 체험…이번엔 이하복 초가집
서천군, 전통문화와 생태 가치 체험 기회 제공
![[서천=뉴시스] 서천 이하복고택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진=서천군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111_web.jpg?rnd=20250610100611)
[서천=뉴시스] 서천 이하복고택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진=서천군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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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과 공동 주최로 재단법인 청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전통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 농업 방식과 생태 교육을 결합한 '이하복고택 멤버스',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가을 축제 '초가마을잔치', 고택 해설과 전통공예 원데이 클래스, 내·외국인을 위한 1박 2일 숙박형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하복 고택은 조선시대 후기 중부지방 고유의 전통 가옥구조가 잘 보존된 초가집이다. 19세기 후반에 안채를 지은 뒤 20세기 초에 사랑채와 아래채 등이 보태졌다.
청암 이하복(1911~1987) 선생은 교육사업가다.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뒤 보성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고향에 내려와 교육환경 향상과 농촌계몽운동을 벌였다.
노은주 서천군 문화정책팀장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활용 모델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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