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용노동청, 9월까지 폭염 안전 특별대책반 가동

중부고용노동청 제공
특별대책반에는 안전보건공단 인천본부, 인천 근로자 건강센터, 직업병 안심센터 등 안전보건 전문기관들도 참여한다. 폭염상황과 온열질환 사고사례를 사업장에 전파하고, 온열질환 예방조치에 대해 기술지원을 한다.
사업장에서는 폭염작업(체감온도 31℃ 이상)에 따른 열사병·열탈진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시원한 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응급조치)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건설·물류업 등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사업장에 적극 알리고, 20일까지 온열질환 예방조치 사항을 자율 점검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중부고용노동청에서는 자율점검기간 이후에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준수 여부, 특히 실내 또는 옥외장소에서 폭염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 냉방·통풍장치 가동, 폭염 노출을 줄이기 위한 작업시간대 조정, 휴식 부여 등의 예방조치를 위한 수칙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중점 점검·감독할 계획이다.
점검·감독 과정에서 발견된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한다. 열사병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한 경우, 재해원인조사와 함께 법 위반 여부도 적극 살펴볼 방침이다.
또 중부고용노동청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고용노동부 중부청 중대재해 동향 알림방(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폭염 기상 상황, 온열질환 예방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윤태 청장은 “올여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리 청에서도 폭염안전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도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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