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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노후 콘크리트 맨홀뚜껑 주철로 교체

등록 2025.06.13 1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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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 북구가 잦은 파손으로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왼쪽)을 주철 맨홀뚜껑(오른쪽)으로 교체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사진=울산 북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 북구가 잦은 파손으로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왼쪽)을 주철 맨홀뚜껑(오른쪽)으로 교체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사진=울산 북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잦은 파손으로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주철 맨홀뚜껑으로 교체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학교 주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매곡로, 화봉로, 동대로, 달천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200여개의 맨홀뚜껑 교체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 추가로 100여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주변 보도블럭 색깔과 어우러져 미관상 조화를 이루고 주철에 비해 저렴한 탓에 2000년대 초반부터 전국 곳곳에 설치됐다.

그러나 내구성이 약하고 파손도 잦아 크고 작은 보행자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 70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콘크리트 맨홀뚜껑 100여개를 교체하고, 하부에 철제 추락방지망도 설치했다.

북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에 500여개의 콘크리트 맨홀뚜껑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내년에도 사업비를 확보해 맨홀뚜껑 교체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맨홀뚜껑 아래에는 철제로 된 추락방지망도 추가 설치해 안전사고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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