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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오!대전', 세계적 디자인상 New York ADC 본상

등록 2025.06.23 17: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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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대전=뉴시스]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오!대전'. (사진=대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오!대전'. (사진=대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대학교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주도한 디자인 프로젝트 '오!대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New York ADC(Art Directors Club) Awards 2025'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독일 'iF Design Awards 2025' 본상 수상, 5월 'New York TDC(Type Directors Club) Awards 2025' 본상 수상에 이은 세 번째 쾌거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 9년간 이어온 '오!대전' 프로젝트의 디자인적 깊이와 문화적 실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1920년 설립된 New York ADC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그래픽디자인, 광고·디자인 전문 기관으로 창의성과 예술성, 실험성을 기준으로 전 세계 최고의 디자인과 캠페인을 선정하는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이다.

‘2024 오!대전’ 프로젝트는 재개발이 진행 중인 대전 소제동을 주제로, 타이포그래피를 시각 언어로 삼아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의 기억과 정체성을 문자 기반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포스터와 간판·디지털 그래픽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공간의 리듬과 정서를 시각화했다.

‘오!대전’은 하반기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도쿄, 파리, 베를린, 밀라노, 홍콩, 상하이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ADC 글로벌 순회 전시에 나선다.

최희영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실험적 디자인 연구를 통해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가치를 기록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조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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