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28~29일 야외 음악축제 '어뮤즈 콘서트'…양다일·펀치 등

경주문화관 1918, MZ세대 취향 저격

경주문화관 1918, '어뮤즈 콘서트' 포스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여름밤 야외 음악 축제 ‘어뮤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Z세대의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이번 공연은 오는 28~29일 경주문화관 1918에서 복합문화 이벤트로 마련된다.

인기 가수의 라이브 공연과 각종 체험형 부대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연출한다. 

감성 R&B 보컬리스트 양다일, 드라마 OST로 사랑받은 펀치, 인디 음악가 권순관(노리플라이), 에너지 넘치는 밴드 너드커넥션 등이 무대를 꾸민다.

행사장 곳곳에는 인형 뽑기, 타투 스티커, 포토존,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무더위에 대비해 쿨링존, 그늘막 쉼터 등으로 관객의 편의를 높인다.

올해 두 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오는 7월26~27일에 이어질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안신애, 판타지 감성의 안예은, 힙합 아티스트 카디, 디바 효린 등이 출연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해 추억할 감성 축제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세대 간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