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내년도 교육 예산편성' 앞두고 도민 의견 수렴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도 전북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예산편성 의견 접수 및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도 전북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해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예산편성 의견 접수 및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예산편성 의견서 제출 분야는 2026년도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교육사업 전반으로, 도내 전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 선정 특혜 논란 등을 없애고자 지난해부터 대상 및 심사 기준을 '특정 학교가 아닌 전체 전북교육을 위한 재정 수반 정책'으로 명확화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도민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누리집 또는 우편·FAX·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예산편성에 대한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학생 대상 설문조사도 신설했다.

총 20문항으로 구성한 설문을 통해 2026년 본예산 편성 시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 등 우선투자 대상 사업과 정책별로 가장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관해 도민 의견을 듣는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 수요자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북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도민들께서도 교육사업과 관련한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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