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름 관광객 증가 대비 ‘강원환경감시대’ 운영
오는 8월 말까지 계곡·산간지 무단투기 집중 단속

정선 덕우리 청보리밭 포토존.(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조치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소각, 자연환경 훼손 등을 사전에 막고 깨끗한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감시대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 소각 감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와 불법 사냥도구 수거 ▲불법 어로행위 단속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7~8월 성수기에는 산간 계곡의 자연휴식년제 구역에서 불법 취사, 계곡 훼손 등 오염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감시원들은 해당 지역을 순찰하며 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각 계도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정선군은 지난 5월 감시요원 5명을 공개 모집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했으며 지난 9일에는 직무 교육을 실시해 감시요원의 역할과 단속 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마쳤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감시대는 총 248건의 무단투기 및 자연훼손 행위를 적발·계도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정선군 유종덕 환경과장은 “여름철 피서객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불법 행위를 적극 계도하고, 누구나 쾌적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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