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원·직원 '생성형AI 활용 교육' 실시

ChatGPT로 의정 지원 문서 자동화 실습 등

[창원=뉴시스]지난 27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6.2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27일 오후 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라 행정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생성형 AI 도구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챗(Chat)GPT' 등 최신 AI 도구를 이용해 회의록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보도자료 작성 등 반복적이고 시간소모적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AI 도구에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며 실습에 참여했고, 교육 현장에서는 공직 환경에 맞춘 실제 사례들을 다수 공유하여 실무 적용의 이해를 도왔다.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AI 도구와 협업할 수 있는 사고 방식과 함께 '질문 구조'까지 함께 학습함으로써 AI에 대한 실질적 활용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교육은 단기적인 기술 습득을 넘어    장기적으로 AI 기술 도입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의 과정이다"면서 "직원들이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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