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무더위 기승…3개 시·군 폭염주의보→경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연이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전북 전주시 전주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양산으로 햇빛을 피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5.06.16.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20852876_web.jpg?rnd=20250616134608)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연이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전북 전주시 전주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양산으로 햇빛을 피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5.06.1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주, 완주, 정읍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전 지역에는 이미 전날 오전 10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밖의 지역도 대부분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요 지점의 일 최고 체감온도는 정읍 태인 31.0도, 고창 상하 30.9도, 익산 함라 30.7도, 전주·김제 30.6도, 완주 30.4도, 남원 30.3도, 군산·순창 30.2도 등으로 나타났다.
전북 지역의 낮 기온은 당분간 33도 안팎을 유지하며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지청은 높은 기온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식중독 등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을 기록해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수시로 물을 마셔주시고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자제하며, 식중독과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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