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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아산병원 개소…충남 서남부권 응급치료 제공

등록 2025.07.01 1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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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 보령아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보령아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서남부권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보령아산병원이 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에 따라 보령시를 비롯, 부여와 서천, 청양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령아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위해 응급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응급실 전담 전문의와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음압 격리병상을 확충하는 등 시설과 인력면에서 기반을 갖췄다.

특히 보령시는 응급의료센터 지정과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의 예산을 확보, 소아환자 진료 공백 해소 및 지역 재활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에 365일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재활치료센터도 마련했다.

소아외래진료센터는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를 해 소아질환에 대한 신속한 의료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재활치료센터 운영으로 작업치료와 물리치료 등 환자 상태에 맞춘 다양한 재활치료를 제공, 타 지역 원정 진료로 인한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으로 보령아산병원은 서남부권 대표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응급·외래센터 등 전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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