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강원에서 살아보기’로 귀농귀촌 정착 기반 마련
도시민 3가구 실제 전입…농촌 체험부터 지역교류까지 따뜻한 정착 동행

삼척시와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삼척시 원덕읍 산양마을에서 지난달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와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지난달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척시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무르며 지역을 이해하고, 실제 영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정착 유도 사업이다.
이번 체험은 삼척시 원덕읍 산양마을에서 진행됐으며, 서울·경기권에 거주하던 도시민 5가구 7명이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개월간 참여했다.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가운데 이 중 3가구 3명이 실제 삼척시로 주소를 이전하며 농촌 정착의 실질적 성과를 일궈냈다.
참여자들은 감자, 옥수수 등의 작물 재배와 영농 기초기술 교육을 비롯해 선도농가 및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으며 팜파티플래너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방면의 역량을 쌓았다.
또한 마을 주민과의 정을 나누는 교류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종료를 앞두고 ‘산양마을 하루카페’를 열어 주민들에게 직접 내린 커피와 다과를 대접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김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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