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경북신공항 산단 조성 기초자료 조사 추진

[안동=뉴시스] 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공항신도시 산업단지계획 수립 기초자료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지역에 들어설 신도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1일 회의실에서 ‘공항신도시 산업단지계획 수립 기초자료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경북도와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실무자로 구성된 공항신도시조성실무TF, 한국산업단지공단, 해동기술개발,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용역수행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기업 입주 수요, 입지 조건 및 주변 환경, 관련 산업 정책 및 트렌드, 산업단지 후보지, 개발 여건 및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항공물류, 첨단제조, 탄소중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산업구조도 구상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와 주거·상업·산업·물류·산학연계 기능을 연계하고 자유무역지역 등의 경제특구를 바탕으로 한 복합도시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경북도는 용역 결과를 활용해 사업시행자의 타당성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줄이고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경북 미래산업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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