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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의 모든 것…목포MBC 다큐 '귀한 집' 6일 첫 방송

등록 2025.07.03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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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구하기부터 마을 텃세 극복까지

귀촌 선배들 생생한 정착 스토리 담아

[목포=뉴시스]목포MBC 귀촌 다큐 '귀한집'. (사진=목포MBC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목포MBC 귀촌 다큐 '귀한집'. (사진=목포MBC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MBC(대표이사 사장 김순규)는 성공적으로 시골에 정착한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예비 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귀한 집'을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귀한 집'은 오는 6일 낮 12시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8주간에 걸쳐 선배 귀촌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귀한 집'은 예비 귀촌인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어떻게 집을 구했는가’, ‘처음 농사는 어떻게 시작했는가’, ‘이웃과의 관계는 어떻게 풀었는가’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고민에 대해, 출연자들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답변한다.

예비 귀촌인들이 품고 있는 고민을 먼저 경험한 선배 귀촌인이 직접 답해주는 형식으로 마치 멘토링을 받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은 지역 정책 활용법, 정착 절차, 생활비와 농지 구입 방법 등 귀촌 준비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도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전남 영암군의 ‘마더하우스’ 정책,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어선 청년 임대사업 등 실제 정책 사례를 통해 지자체 지원책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귀한 집'의 1편 주제는 ‘텃세’다.

선배 귀촌인들이 마주한 다양한 갈등 사례들과 이를 텃세를 극복하고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낸다.

특히 귀촌인들을 배척할 수 밖에 없는 원주민의 입장까지 취재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더 나은 공존을 모색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목포MBC 홍성호PD는 “'귀한 집'은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전환하고, 그 선택을 현실로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이들의 경험이 예비 귀촌인들에게 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줄이고, 정착에 대한 가능성은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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