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주 랜드마크' 더현대광주 10월 착공, 2027년 말 완공(종합)
더현대광주 착공 보고…더현대 서울보다 1.45배 크기
건축계 거장 헤르조그&드 뫼롱 설계…쇼핑·문화·여가
![[광주=뉴시스]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 착공 보고회.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20880113_web.jpg?rnd=20250708114411)
[광주=뉴시스]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 착공 보고회.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와 더현대광주는 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더현대광주 착공보고회'를 열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더현대광주는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 완공, 2028년 상반기 영업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지면적 3만2364㎡(9790평), 연면적 27만29550㎡(8만2569평), 영업면적 10만890㎡(3만평) 규모로 '더현대 서울' 보다 1.45배 크다.
건물은 지상 8층 지하 6층 규모로 지어지며 건축·경관위원회, 교통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6월18일 건축허가가 승인됐다.
더현대광주의 착공을 알리는 부지 내 공사가림막은 광주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콘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된다.
이어 더현대광주는 쇼핑, 문화, 여가 시설 등을 갖출 것으로 보여 완공 후에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현대광주 건축물은 광주의 전통과 문화유산·미래의 기술을 반영해 건축계의 거장 헤르조그&드 뫼롱이 설계했다.
건축물의 1~2층은 19세기 유럽 도심가를 연상할 수 있도록 '럭셔리 스트리트'로 꾸며진다.
지상 1층부터 천장까지 60m를 관통하는 대형 중앙보이드 공간을 통해 개방감을 선사하고 2층은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는 '플로팅 가든' 두 곳이 조성돼 건축물 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됐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2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방·일신방직터에 조성되는 '더현대광주' 건축 디자인이 공개되고 있다. '더현대광주'는 건축계의 노벨상 격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헤르조그&드 뫼롱이 설계한다. 2024.05.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5/22/NISI20240522_0020348443_web.jpg?rnd=20240522105923)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2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방·일신방직터에 조성되는 '더현대광주' 건축 디자인이 공개되고 있다. '더현대광주'는 건축계의 노벨상 격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헤르조그&드 뫼롱이 설계한다. 2024.05.22. [email protected]
상업시설 최초로 대규모 실내 식물원을 도입해 도심 속 휴식공간(리테일 테라피)을 제공하고 예술·전시·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6~7층은 한옥 형태의 지붕과 400평 규모 유리천창을 통해 실내공간의 개방감을 확대했다.
지하는 세계적인 맛의 거리와 호남지역 맛집, 북적한 전통시장까지 느낄 수 있도록 상생마당으로 구상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1년 만에 모든 건축허가가 끝이 났고 착공을 눈앞에 뒀다"며 "광주의 고유 문화와 콘텐츠, 미래 기술이 융합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물을 설계한 만큼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더현대광주는 시민들이 누리고 즐기는 문화공간이자 떠나지 않는 광주 만들기의 전략이다"며 "광주의 미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현대광주를 비롯해 기존의 신세계백화점과 광천 터미널 부지 확장을 통한 '더 그레이트 광주' 복합 개발, 어등산관광단지에 신세계프라퍼티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추진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지난 6월18일 '더 그레이트 광주' 복합개발 사업계획서를 광주시에 제출하고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월 토지대금을 납부하기 위해 300억원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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