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자·영주권자 뭉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출범
![[시흥=뉴시스]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현장. (사진=시흥소방서 제공).2025.07.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808_web.jpg?rnd=20250708202806)
[시흥=뉴시스]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현장. (사진=시흥소방서 제공).2025.07.08.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소방서는 8일 귀화자와 영주권자들로 구성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했다. 9개국 출신 귀화자와 영주권자 25명으로 꾸려진 가운데 정왕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했다.
의용소방대는 앞으로 한국의 안전 문화를 다문화 가정에 정착시킴과 동시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활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외국어 통역 서비스 등 소방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한다.
나미영(몽골 출신) 의용소방대장은 "초대 시흥소방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관내 거주 다문화 가정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용 서장은 "관내 다문화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이를 기획했다"며 "보다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관내에는 지난 5월31일 기준 7만1585명의 외국인이 거주한다. 이는 시흥시 전체 인구의 12.2%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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